[기타] 사물함에 토끼 사체 넣은 학생… “시험 스트레스 때문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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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토시대관리자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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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고사 미루기 위해 우발적 행위
A여고, B양 심리·정서적 치료 지원
제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교실 사물함에서 토끼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, 이는 심한 학업 스트레스를 겪던 재학생이 시험을 연기시키기 위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로 잠정 결론났다.
4일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
25
일 A여고 사물함에 부패한 토끼 사체를 넣어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이 학교 재학생인 B양으로 파악됐다.
B양은 최근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심한 학업 스트레스를 받자 시험을 미루기 위해 우발적으로 행위를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.
또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거나 학교폭력과 관련한 것은 전혀 아니라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.
A여고 역시 B양이 누군가에게 보복하려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.
이에 따라 A여고는 교육당국과 함께 B양에게 심리·정서적 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.
경찰은 B양에 대한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해 교육당국에 관련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.
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022&aid=00035777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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